크래프튼의 자회사에서 만든 NFT
2017년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된 후 지금까지 이 땅의 수많은 게이머들을 컴퓨터 앞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는 마성의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배틀그라운드인데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라이언윙스가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컴피츠’ 출시에 앞서 NFT를 발행하며 국내 NFT 시장의 화제를 몰고 있는데요. 여기서, 라이언윙스에 대해 조금 더 설명 드리자면 일일 이용자 300만명을 기록한 ‘아처리킹’, ‘볼링킹’, ‘골프킹’으로 이어지는 킹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대중성을 인정 받은 바 있는 게임 회사입니다. 컴피츠 이후로도 꾸준히 게임을 론칭한다고 하니, 주목해봐야할 회사 중 하나겠죠.
이번에 발행되는 NFT는 컴피츠 게임 내에서 프로필 이미지로 활용 가능한 PFT 형태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컴피츠는 PE2 (Play to Earn) 모델로, 게임을 하면서 유저들이 리워드로 ‘코인’을 지급받는 모델로 설계가 되었다고 해요. P2E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NFT 발행은 이제 특별해 보일것도 없어 보이지만, 국내 굴지의 게임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든든한 백그라운드로 있어 그런지 홀더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차 민팅, 성공적일까?
컴피츠의 1차 민팅은 오늘 저녁에 열리는데요. 발행되는 수량은 총 1,000개라고 해요. 민팅에 앞서 바로 어제였죠. 9일 오후 7시부터 10일 7시까지 사전 입금을 한 이용자에 한해 민팅 참여가 가능한대요. 사전 입금을 한 홀더들은 10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임 플랫폼인 보라 포탈에서 보라(BORA) 토큰 통해 컴피츠의 NFT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보라 토큰이란?
보라는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카카오 계열사 중 하나인 메타보라가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카카오 계열사다보니 카카오 생태계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 중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홀더들을 위한 베네핏은?
컴피츠의 PFP NFT를 구매한 홀더들에게는 다양한 베네핏이 주어지는데요. 우선 컴피츠 내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에서 입장료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요. 또한, 홀더들이 받게 되는 NFT는 각각 희귀도가 다릅니다. 희귀도의 구성은 레전더리, 에픽, 레어, 언커먼, 커먼 등 총 5가지인데요. 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나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2개 이상의 NFT를 보유한 사람은 두 가지 혜택을 모두 적용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후 진행하는 추가 민팅에서 화이트리스트 자격을 부여 받을 뿐만 아니라,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꽤 훌륭한 혜택으로 중무장해 홀더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네요.
향후 로드맵은?
5월 중 컴피츠 2차 민팅과 솔리테어 게임 전용 NFT 민팅을 진행한다고 하고요. 6월에는 컴피츠 PFP 3차 민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6월 말에는 게임이 오픈된다고 해요. 게임이 성공적으로 유치되고,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이 따라오면 발행한 NFT의 가치도 올라갈 거 같네요. 이제 막 민팅을 시작하는 따끈따끈한 프로젝트인 만큼 추후 업데이트 되는 소식이 있으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