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애널리스트들에 의하면 미국 무역 전쟁 시작으로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악화되면서 BTC가 주요 지지선인 9만 달러를 테스트했다. 9만 달러는 지난해 11월 18일 이후부터 여러 차례 테스트를 받았던 가격대다. 이 지지선이 지켜질지 주시해야 한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BTC가 앞으로 9.3만 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2월에 신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큰 상승 이후 조정은 강세장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디지털자산 전문가 반 스트라텐이 “미국의 관세전쟁에도 현재 비트코인은 2017년 반감기 사이클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022년 11월 FTX 파산사태 이후 저점 대비 525% 상승했는데 2017년 사이클의 같은 단계에서도 비트코인은 533% 상승했었다. 또한 비트코인은 지난 2개월 반 동안 시장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9만~10.9만달러 박스권을 유지했다. 현재는 이 범위 상하단을 모두 테스트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