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콘셉트의 탑티어 프로젝트, 쿨캣츠(Cool Cats)

고양이 콘셉트의 탑티어 프로젝트, 쿨캣츠(Cool Cats)

By Nestree 5 min read
고양이 콘셉트의 탑티어 프로젝트, 쿨캣츠(Cool Cats)

한때 ‘나만 없어 고양이’라는 밈이 돌았습니다. 고양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가 애정할수밖에 없는 존재인데요. 이건 비단 현실에서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은 쇠락을 길을 걷고 있지만, 한때 핫한 NFT 프로젝트 중 하나인 ‘크립토 키티’의 성공을 시작으로 NFT 씬에도 고양이 캐릭터를 지닌 NFT가 우후죽순으로 발행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쏟아지는 고양이 NFT 속에서 당당히 탑티어로 자리잡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쿨캣츠인데요. 쿨캣츠가 어떻게 전세계 홀더들을 사로잡았는지 알려드릴게요.

성공한 프로젝트는 스폰지처럼 흡수하다!

쿨캣츠를 개발한 팀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쿨캣츠는 Clone, Tom, Lynq, ELU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네 명의 멤버가 의기투합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이들은 성공한 NFT 프로젝트를 잘 분석해 벤치마킹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본인들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는데요. 먼저, 크립토펑크의 희귀도를 벤치마킹해 9,999개의 NFT에 희귀도를 부여하고 그에 따라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이 점수를 쿨캣츠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서 유용하게 쓰였는데요. 기존 프로젝트에서 희귀도는 단순히 사람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수단으로 쓰였다면, 쿨캣츠는 희귀도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면서 사람들이 희귀한 NFT를 사야하는 명분을 제시한거죠. 

여기에 하나 더~ NFT 프로젝트의 근본 BAYC를 벤치마킹했는데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였는지 보여줍니다. 로드맵은 홀더들이 장기 보유할 수 있는 힘이 될 뿐더러, 홀더가 아닌 사람들에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죠. 그리고 본인이 소유한 NFT를 가지고 뭐든 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을 넘겼는데요. 지금이야 NFT 프로젝트의 정석처럼 되었지만, 쿨캣츠가 출범했을 2021년 7월만해도 이런 프로젝트가 흔치 않았고, BAYC도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으니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점이죠.

쿨캣츠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다

쿨캣츠는 쿨토피아라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PEP (프로필 형식) 모델인 쿨캣츠와 함께, 쿨펫츠, 밀크 토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쿨캣트 팀은 이 생태계를 활용해 가장 적은성이 높은 NFT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게임, 토큰, 커뮤니티 이벤트, 콜라보레이션 등 홀더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을 넓혀나가고 있는데요.

1세대 쿨캣으로 표기되어 있는, 파란 쿨캣은 기본적으로 8개의 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쿨캣을 소유하고 있더면 홀더들은 매일 밀크 토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급되는 밀크 토큰은 희귀도에 따라 다릅니다. 밀크 토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의 토큰으로 쿨캣을 보유함으로써 자동적으로 획득되기도 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쿨펫츠는 총 19999마리로 이뤄져 있는데요. 쿨팻츠는 쿨캣의 펫입니다. 각 쿨캣은 1마리의 쿨펫을 받을 수 있으며, 에어드롭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쿨펫은 알의 형태이지만 밀크 토큰을 사용하여 쿨펫에서 아이템을 주어 성장시켜나가면 다양한 조합으로 쿨펫을 만들 수 있는데요. 마치, 다마고치나 포켓몬이 연상되는 구조죠. 쿨펫의 최종 진화 형태는 불, 물, 공기, 풀 네 가지 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총 1,700개 이상의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유저들이 빠져나갈 수 없는 세계관을 구축한 쿨캣츠 팀은 앞으로도 이 세계관을 확장할거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템을 강화하는 기능 추가와 더불어 쿨캣츠의 집 제공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해요. 타 프로젝트의 벤치마킹과 독자적인 세계관을 더해 성장해가고 있는 쿨캣츠의 Cool한 여정을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