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되자마자 NFT의 블루칩이 되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볼법한 화풍을 지닌 아즈키는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거래량을 차지하며 NFT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림만 보면 일본에서 제작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아즈키의 제작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미국에서 제작된 일본풍의 NFT인거죠. 개발팀 역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데요. 전 페이스북 엔지니어, 전 구글 PM, 오버워치 캐릭터 아트 디렉터 등 쟁쟁한 이력을 가진 실력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아즈키는 첫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첫번째 판매는 지난 1월 12일 더치 옥션 방식으로 판매되었는데요. 더치 옥션이란, 매도자가 최고 호가로부터 점차 가격을 낮추어 가다가 매수 희망자가 나오면 최초의 매수 희망자에게 매도하는 경매 가격 결정 방법 중 하나입니다. 더치 옥션의 경우 최초 제시한 가격보다 값이 떨어져 가는게 업계 룰(?)인데, 아즈키는 가격 변동 없이 판매가 완료되었는데요. NFT 스타 탄생의 서막이 열린 셈이죠.
아즈키를 탄생시킨 크루들의 훌륭한 이력과 소장욕구를 부르는 일러스트도 콜렉터들을 현혹시겼지만,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차지하는 이유는 조금 더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바로 안티 화이트리스트인데요.
“수익실현은 다른데서 하세요!” - 안티 화이트리스트
최근 NFT 시장에서 오픈되는 거의 모든 프로젝트가 사전에 선별된 지갑 보유자들만 민팅에 참여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운영했는데요. 모든 제도에는 명과 암이 존재합니다. 화이트리스트는 초기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런 장점뒤에 탐욕스러운(?) 투기꾼들이 모이게 되는 역효과를 불러왔습니다. 단타로 차익실현을 하기 위해 NFT 민팅에 참여 하려는 기회주의자들이 많아지면서, 커뮤니티는 불안정해지고 실제로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접근하는 사람들은 훨씬 높은 금액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는데요. 아즈키는 이를 막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준 사용자를 추적해 더치 옥션 방식으로 판매를 했다고 해요. 이때문에 신뢰도가 높아져 더 돈독해진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됐죠. 본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NFT가 투기로 전락되지 않기를 바라는 고민을 엿볼수 있는 지점 중 하나입니다.
홀더들을 위한 베니핏도 어나더레벨!
아즈키 NFT를 소유하게 되면 ‘The Garden’에 입장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The Garden’은 다양한 예술, 문화, 커뮤니티 기반의 아이템과 마법을 만드는 지식을 찾을 수 있는데요. 한 마디로 그들만의(?) 리그에 합류할 수 있는 회원권을 주는 것이죠. 또한 NFT 홀더들에게는 최고의 호재로 통하는 지적재산권 또한 보유자에게 넘겼는데요. 이는 BAYC가 쏘아올린 성공 모델을 제대로 흡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에는 홀더들을 위한 파티도 진행했는데요. 그 클래스도 어나 더 레벨이었다고 합니다. 유명 DJ가 와 페스티벌 못지 않은 흥이 넘치는 파티를 연 것도 모자라 가든 파티 중 홀더들에게 “지금 당장 지갑을 확인하세요~”라고 말했다는데요. 홀더들이 서둘러 지갑을 확인했더니, 무려 6ETH가 들어있었다고 해요.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2천만 원이 넘는 돈이죠. 홀더들이 충성심을 가질수밖에 없는 이벤트를 열며 팬덤을 점점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메타버스에 올라탈 것이다
아즈키는 초기 발행될 때부터 우리는 메타버스 브랜드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를 보면 그 점이 쉽게 이해됩니다. NFT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게임 시장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로드맵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정보는 놓치지 않고, 꾸준히 다루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