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분산형 금융(DeFi) 플랫폼에 대한 IRS의 규제를 철폐하는 결의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DeFi 플랫폼은 사용자 활동을 추적하고 보고할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내용
- 트럼프 대통령이 IRS의 DeFi 규제를 철폐하는 결의안에 서명함.
- 이 규제는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 승인된 것으로, DeFi 플랫폼을 중개인으로 간주하고 사용자 거래를 보고하도록 요구함.
- 결의안은 양당의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으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정치적 힘을 보여줌.
- DeFi 교육 기구는 이를 "DeFi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함.
IRS DeFi 규제의 배경
IRS의 DeFi 중개인 규제는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며, DeFi 플랫폼이 암호화폐 판매로 인한 총 수익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이 규제는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혁신을 저해하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결의안 통과 과정
이 결의안은 2025년 2월 25일 하원 세입위원회를 통과한 후, 3월 11일 하원에서 통과되었고, 3월 26일에는 상원에서도 통과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의안에 서명하기로 예상되었으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산업의 반응
암호화폐 옹호 단체인 블록체인 협회의 CEO 크리스틴 스미스는 "이 규제는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에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며, 규제가 철폐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향후 전망
DeFi 규제가 철폐됨에 따라, 다음 단계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여름까지 법안이 대통령 책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